한줄평 : 개정 후 가장 쉬운 난이도의 실기 시험.
1월에 싸피 전공자반에 들어오고, 친해진 형의 강력 추천으로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게 됐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형이니까 믿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나는 컴퓨터전공이 아니라 전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항상 CS(computer science)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마음 한켠에 가지고 있었다.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 부터, 운영체제, 네트워크, 리눅스, 디자인 패턴, 보안 등등
개발자가 되고싶은 내가 알아야할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덕분에 재미있게 공부한 것 같다.
전기기사였다면 내 흥미가 없어서 절대 못 땄을 것 같다...ㅎㅎ
가채점 결과는 무난히 합격할 수 있는 점수가 나왔다!
약술형이 한문제도 나오지 않았고, 리즈너블한 문제 위주로 출제되어서
노력한만큼 or 그보다 더 좋은 점수가 나오는 괜찮은 시험이지 않았나 싶다.
첫 기사시험을 물난이도로 보게 되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삼성 서류에서 떨어져서 정보처리기사를 취소하지 않은게 전화위복이 된 것인가..^^
필기를 빡세게 준비해서 평균 91점을 받았고,
덕분에 실기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합격권의 점수를 받을 것 같다.
필기는 시나공교재로 준비했고, 실기는 수제비 + 수제비카페 문제를 많이 활용했다.
특히 수제비카페 데일리문제에서 '세션 하이재킹'이 적중한 것이 너무 감사했다.
6/2이 합격자 발표인데 얼른 두눈으로 확인 하고싶다!